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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2288-3509(Print)
ISSN : 2384-1168(Online)
Journal of Radiological Science and Technology Vol.40 No.3 pp.493-499
DOI : https://doi.org/10.17946/JRST.2017.40.3.17

Effect of Clinical Practice on Self-Learning Development Ability

Jung-Hyun Kim1), Nak-Sang Kim2), Han-Joon Yang1)
1)Department of International Radiological Science, Hallym University of Graduate Studies
2)Department of Radiological Science, Songho College

Corresponding author : Han-Joon Yang, Department of International Radiological Science, Hallym University of Graduate Studies 82-70-8680-5932 / hanjoon.yang@hallym.ac.kr
20170811 20170831 20170913

Abstract

In order to analyze the degree of self-learning development ability after the clinical training curriculum, the results of 121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for 3rd and 4th grade students in radiology in the metropolitan area.

The overall average of self-learning ability according to gender was 3.07±0.85, which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according to gender.

However, the results according to educational system showed that the overall average was 3.07±0.85, which was higher than the average level of self-learning development ability.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educational system.

The results of the self-learning development ability according to the motivation for selecting the department showed that the students who have chosen their department due to their higher employment rate after graduation had high self-development ability level(3.58±0.85) but the students who entered the school due to self-aptitude had relatively lower self-development ability level (2.30±0.40). The overall average of self-learning ability according to direction of career path was 3.08±0.76, which was over-average of self-learning development ability. Thus, ther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career path.

It is necessary to improve the self-learning ability in clinical practice. In addition, the lack of statistical significance suggests problems and diversity.


임상실습이 자기학습 발전능력에 미치는 영향

김 정현1), 김 낙상2), 양 한준1)
1)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국제방사선학과
2)송호대학 방사선학과

초록

임상실습 교육과정이 자기학습 발전능력 정도에 대해 분석하고자 수도권에 소재한 방사선학과 3, 4학년생을 대 상으로 121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성별에 따른 자기학습 발전능력의 전체 평균은 3.07±0.85로 5점 척도의 기준으로 할 때, 보통 이상의 수준으로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학제에 따른 자기학습 발전능력에 대한 결과는 전체 평균은 3.07±0.85로 보통 이상의 자기학습 발전능력 수준 으로 학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학과 선택 동기에 따른 자기학습 발전능력의 결과는 학과의 취업률이 높다고 판단하여 입학한 학생군 (3.58±0.85)이 높은 자기학습 발전능력 수준을 보였으며, 자아적성에 적합하여 입학한 학생군(2.30±0.40)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진로선택 방향에 따른 자기학습 발전능력의 전체 평균은 3.08±0.76로 보통 이상의 자기학습 발전능력 수준으로 진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임상실습 시 자기학습 능력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 아울러 통계적 유의수준의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은 문 제점과 다양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본다.


    Ⅰ.서 론

    최근 대학교육 관리에 대한 이해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Ferren & Slavings는 대학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학생 의 만족도, 학습 참여, 교육과정의 조화 및 통일성 등을 나 타내는 내적인 것으로부터 시작한다고 하였다. 교육성과지 표 중에서는 졸업생의 전문성, 취업률 등의 외적인 결과 등 에 대한 언급과 학생의 노력 정도, 수업 환경, 수업 행동, 교 육과정의 조화 및 일치 등을 포함하는 내적인 미세한 부분 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렇게 정량적인 측면과 정성적인 측 면이 혼합된 복잡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1].

    Barrett & Myrick는 간호교육에서도 임상수행능력은 실 무 현장에서 필요한 적절한 지식, 판단, 기술을 통해 능숙하 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으로의 핵심은 임상수행능력 을 교육적으로 준비하는 것이라고 했다[2].

    이를 바탕으로 말한다면 방사선영상 및 치료분야의 임상 실습 교육도 전문화가 요구되는 전공으로 중요한 교육과정 의 하나이다. 이는 생명과 질병을 직접 다루는 보건의료계 에 관계하는 직종으로서 그 중요성을 더욱 부각되고 있다. 현대의 직업 영역에서는 이전에 의료에서의 보조적인 직무 였던 분야가 발전하여 새롭게 전문화 되어 의학의 중요한 축으로 발전되었다[3].

    전문직 자기 학습능력의 발달과정은 전문직의 교육, 실무 는 연구와 관련된 상호작용에서 일어나는 기능 능력전환의 과정으로서, 전문적 지식, 가치 및 기술에 대한 자아평가와 집단평가를 통해 구축된다. 또한 전문직 자아개념은 공식적 인 학교 교육 기간과 계속적인 개인의 직업생활을 통하여 발달한다고 덧붙였다[4].

    김 등의 연구에서도 환경적인 요인, 이상과 가치 순으로 스트레스 원인으로 분석하였다. 임상실습에 임하는 학생들 은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보다 임상실습에서 느끼는 스 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5]. 이러한 내용을 근거 로 판단할 때, 방사선학과의 교육과정 중 임상실습교육은 교육과정에 대한 불만족으로 자존심에 손상을 주고 자신을 전문직에 충실히 전념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 다고 판단된다.

    이렇게 임상실습교육은 방사선학과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도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방사선을 이용하는 진단과 치료업 무는 의료에서 그 역할이 계속 전문화 및 지능화되는 분야 이다. 보건의료 분야에서 방사선의 이용은 항상 동전의 양 면성으로 비교할 수 있다. 잘 쓰면 약이 되고 못쓰면 독이 될 수 있다는 논리를 바탕으로 이용해야하기 때문이다. 현 실적으로 방사선이 의료에 전문적으로 이용되는 데는 대학 교육의 질적 수준향상과 기술연구가 강조된다.

    본 연구는 임상실습 교육과정을 통해 자기학습 발전능력 을 위한 만족도를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 다. 추후 직장을 선택하고 직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자기학 습 능력 발전을 위한 수준이 대학교육의 방안으로 필요한 때이다. 이에 임상실습교육 과정에 대한 분석을 통해 대학 교육의 한 축으로써 임상실습교육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도록 제시하고자 하였다.

    Ⅱ.대상 및 방법

    1.연구대상 및 방법

    본 연구를 위해 수도권에 소재한 3, 4학년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에게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협 조를 구하였다. 자기학습 발전능력에 관한 질문지를 배부하 고 20분 정도의 시간 내 응답하게 하였다. 질문지는 140부 를 배포하였고, 연구에 적합하지 않았거나 신뢰성이 떨어지 는 19부를 제외한 121부를 연구에 사용하였다.

    2.조사방법

    학생들의 학업상황 전반에서의 자기학습 발전 능력 측정 은 김아영, 박인영이 개발한 자기학습 발전능력 설문지를 이용하여 과제난이도 선호, 자기조절 효능감, 자신감 정도 의 3개 요인으로 구성하였다[6].

    질문지는 총 28문항으로 매우 그렇다’는 5점, ‘그렇다’는 4점, ‘보통이다’는 3점, ‘그렇지 않다’는 2점, ‘전혀 그렇지 않다’는 1점으로 조정하여 5점 척도로 구성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학습 발전능력이 높은 것을 나타내게 하였다.

    3.자료의 처리 방법

    신뢰도 분석을 통해 자기학습 발전능력의 전체신뢰도와 세부영역별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이어 연구대상자의 학제, 성별, 학과 입학동기, 진로선택 방향에 따른 일반적인 특성 은 기술통계, 빈도분석을 통해 파악하였다. 자기학습 발전 능력은 학과 입학동기를 매개변수로 집단 간의 차이 검증을 위해 평균(Mean)과 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를 구하 였다.

    그리고 자기학습 발전능력은 성별, 학제, 진로에 따른 집단 간의 차이 검증을 위해 평균(Mean)과 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를 구하고 t-검증을 하였다.

    Ⅲ.결 과

    1.성별에 따른 자기학습 발전능력

    성별에 따른 자기학습 발전능력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 여 t-검정을 한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의 <Table 1>과 같다. 성별에 따른 자기학습 발전능력의 전체 평균은 3.07±0.85 로 5점 척도의 기준으로 할 때, 보통 이상의 수준을 나타냈 다. 남학생군에서의 평균이 2.89±0.76로 여학생군에서의 평균 3.31±0.70보다 낮아, 남학생군에서의 자기학습 발전 능력이 더 낮은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 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p<0.05).

    세부영역별로 보면 과제난이도 선호 영역의 전체 응답자 평균은 3.07±0.85이다. 남학생군에서의 평균은 3.00±0.73 으로 여학생군에서의 평균 3.16±0.97보다 더 낮았다. 결과적 으로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p>0.05).

    자기조절 효능감 영역의 전체 응답자 평균은 3.44±0.86 이며, 남학생군에서의 평균이 3.11±0.85로 여학생군에서의 평균 3.83±0.71보다 낮았다.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자신감 정도 영역의 전체 응답자 평균은 2.74±1.07이다. 남학생군에서의 평균이 2.56±1.18으로 여학생군에서의 평 균 2.95±0.91보다 낮았다.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나 타냈다(p<0.05).

    이상 살펴본 결과, 세부영역 중 과제난이도 선호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세부영역 및 전체 자기학습 발전능력 모두 여학생군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0.05).

    2.학제에 따른 자기학습 발전능력

    학제에 따른 자기학습 발전능력의 차이에 대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전체 평균은 3.07±0.85로 5점 척도의 기준일 때, 보통 이상의 자기학습 발전능력 수준을 보였다. 4년제 학생군에서의 평균이 3.09±0.94로 3년제 학생군에 서의 평균 3.05±0.23보다 높다. 3년제 학생군에서 보다 4 년제 학생군에서의 자기학습 발전능력 수준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으나, 학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p>0.05).

    세부영역별로 보면 과제난이도 선호 영역은 전체 응답자 평균 3.07±0.85이며, 4년제 학생군에서의 평균이 3.17±1.04 로 3년제 학생군에서의 평균 2.90±0.23보다 더 높았으며, 결과적으로 학제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0.05).

    자기조절 효능감 영역의 전체 응답자 평균은 3.44±0.86 이며, 4년제 학생군에서의 평균이 3.34±0.83로 3년제 학생 군에서의 평균 3.61±0.91보다 낮았다. 학제에 따라 유의미 한 차이가 없었다(p>0.05).

    자신감 정도 영역의 전체 응답자 평균은 2.74±1.07이며, 4년제 학생군에서의 평균이 2.78±1.27로 3년제 학생군에 서의 평균 2.65±0.60보다 높았다. 학제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이상 살펴본 결과, 세부영역 중 과제난이도 선호영역에서 만 4년제 학생군에서의 자기학습 발전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자기학습 발전능력은 학제에 따라 유의미 한 차이가 없었다(p>0.05).

    3.학과 선택 동기에 따른 자기학습 발전능력

    학과 선택 동기에 따른 자기학습 발전능력의 차이에 대한 결과를 살펴보면 <Table 3>과 같다. 전체 응답자 평균은 3.08±0.76로 5점 척도의 기준으로 봤을 때, 보통 이상의 자기학습 발전능력 수준을 보였다. 학과의 취업률이 높다고 판단하여 입학한 학생군(3.58±0.85)이 가장 높은 자기학습 발전능력 수준을 보였으며, 자아적성에 적합하여 입학한 학 생군(2.30±0.40)이 상대적으로 낮은 자기학습 발전능력 수 준을 나타냈다(p<0.05).

    사후검증을 이용해 구체적인 차이에 대한 결과에서는 학과 의 취업률이 높다고 판단하여 입학한 학생군(3.58±0.85), 기 타의 이유로 입학한 학생군(3.21±0.85)은 고교성적에 맞춰 입학한 학생군(3.05±0.76) 그리고 자아적성에 적합하여 입학 한 학생군(2.30±0.40) 및 타인의 권유로 입학한 학생군 (2.76±0.44)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자기학습 발전능력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세부영역별로 보면, 과제난이도 선호 영역의 전체 응답자 평균은 3.07±0.85이며, 학과의 취업률이 높다고 판단하여 입학한 학생군에서의 평균이 3.64±0.95로 가장 높았고, 자 아적성에 적합하여 입학한 학생군이 평균 2.25±0.54로 낮 게 나나났다. 결과적으로 학과 선택 동기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구체적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사후검증을 이용한 결과, 학과의 취업률이 높다고 판단하여 입학한 학생군(3.64±0.95) 이 고교성적에 맞춰 입학한 학생군(3.15±0.91), 타인의 권유로 입학한 학생군(2.66±0.42), 기타의 이유로 입학한 학생군 (3.28±0.84) 그리고 자아적성에 적합하여 입학한 학생군 (2.25±0.54)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자기학습 발전능력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자기조절 효능감영역의 전체 응답자 평균은 3.44±0.86이 다. 기타의 이유로 입학한 학생군에서의 평균이 3.73±0.92으 로 가장 높았고, 자아적성에 적합하여 입학한 학생군에서의 평균이 2.82±0.96로 낮았다. 학과 선택 동기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자신감 정도 영역의 전체 응답자 평균은 2.74±1.079이 다. 학과의 취업률이 높다고 판단하여 입학한 학생군에서의 평균이 3.57±1.55로 가장 높았고, 자아적성에 적합하여 입 학한 학생군이 평균 1.84±0.56로 낮았다. 학과 선택 동기 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p<0.05).

    구체적인 차이에 대한 사후검증 결과에서는 고교성적에 맞춰 입학한 학생군(2.70±0.90), 학과의 취업률이 높다고 판단하여 입학한 학생군(3.57±1.55), 기타의 이유로 입학한 학생군(2.64±1.265)은 자아적성에 적합하여 입학한 학생군 (1.84±0.56) 및 타인의 권유로 입학한 학생군(2.25±0.72)보 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자기학습 발전능력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살펴본 결과, 세부영역 중 자기조절 효능감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세부영역 및 전체 자기학습 발전능력 모두 학과의 취업률이 높다고 판단하여 입학한 학생군이 높은 것 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학과 선택 동기에 따라 유의미한 차 이를 보였다(p<0.05).

    4.진로선택 방향에 따른 자기학습 발전능력 결과

    진로선택 방향에 따른 자기학습 발전능력의 차이를 알아 보기 위하여 t-검정을 한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의 <Table 4>과 같다.

    진로선택 방향에 따른 자기학습 발전능력의 전체 평균은 3.08±0.76로 5점 척도의 기준으로 조사하였다. 결과는 보 통 이상의 자기학습 발전능력 수준을 보였다. 병원계열의 진로를 선택한 학생군에서의 평균이 3.48±0.79로 그렇지 않은 학생군에서의 평균 2.59±0.33보다 높았다. 병원계열 의 진로를 선택한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군에서의 자기학 습 발전능력 수준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진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p<0.05).

    세부영역별로 보면 과제난이도 선호 영역의 전체 응답자 평균은 3.07±0.85이며, 병원계열의 진로를 선택한 학생군 에서의 평균이 3.55±0.81로 그렇지 않은 학생군에서의 평 균 2.50±2.50보다 더 높았다. 이는 진로선택 방향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자기조절 효능감영역의 전체 응답자 평균은 3.42±0.86 이다. 병원계열의 진로를 선택한 학생군에서의 평균이 3.79±0.81로 그렇지 않은 학생군에서의 평균 3.02±0.73보 다 높다. 이는 진로선택 방향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자신감 정도 영역의 전체 응답자 평균은 2.74±1.07이다. 병원계열의 진로를 선택한 학생군에서의 평균은 3.12±1.32 로 그렇지 않은 학생군에서의 평균 2.28±0.30보다 높았다. 진로선택 방향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p<0.05).

    이상의 결과. 병원계열의 진로를 선택한 학생군이 세부영 역 및 전체 자기학습 발전능력 모두 높게 나타냈다. 이는 진 로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0.05).

    Ⅳ.고 찰

    현재 실시하고 있는 임상실습의 개념은 학교와 임상지도 자 간의 공동 계획 및 지도하에서 학생들이 일반 및 전문분 야에 관한 실제적 경험을 얻도록 학교 이외 장소에서 실시 하는 교육과정의 한 부분이라고 정의되고 있다[7].

    이 등의 임상실습 전․후 방사선사 취업 희망의 변화를 비 교한 연구에서는 실습 전․후 방사선사 취업 희망 유무 변화 가 통계학적으로 임상실습과의 관련성을 증명되지 않은 것 으로 보고되었다[8].

    그러나 이러한 교육과정은 일정기간 보건의료기관의 진 료현장에서 임상실습을 접하다 보면 다양한 형태의 스트레 스에 직면하게 된다고 하였다. 물론 적당한 긴장감은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지만 과중한 스트레스는 육체적 정신 적으로 삶을 피폐하게 할 수 있다[9].

    임상실습 교육에서 만족도와 관련된 영향요인에서는 학 과선택 동기에서 3년제는 적성에 따라 학과를 선택한 대상 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고 하였다. 4년제는 취업을 고려 해 선택한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하였다. 또 학업 성적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하였다[10]. 이것은 본 연구에서의 결과에서도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임하는 자 세에서도 비교적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실습자가 임상실습과정에서 느끼는 다양한 형태의 스트 레스에 대하여 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끈다면 보다 더 질 높은 임상실습을 학생들에게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결과에서는 우려할 만큼의 유의성을 나타내는 요 인을 나타내지는 않았다. 앞에 제시된 경우에 비해 임상실 습은 임상에서 시행되는 검사를 바탕으로 체험적 학습의 효 율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임상의 상황을 통해 대학 교육을 통해 배울 수 없는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고 하였다. 이러한 교육환경의 개선과 교육에 참여하는 임 상 방사선사 및 교육 담당자들의 인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 었다는 것을 방사선사협회와 방사선학과 교수협의회의 노 력 그리고 임상실습을 담당하는 임상 방사선사들과 교수들 의 노력 결과라고 판단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수도권 일부 방사선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이기 때문에 일반화시키기에는 무리 가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는 단면연구로서 각 영향 요인변수와 종속변수 간의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규명하지 못하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의 자기학습개발 능력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가 타 직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가 대부분으로 방사선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는 미흡하였지만 계속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학생들의 임상실습만족도를 향상시키기 해서는 정규실습 외의 실습도 적극 권장하여 취업 실습경험을 쌓는 것도 중 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앞에서 제시한 신 등의 연구결과와 부합되는 의미를 얻었다[10].

    2000년대 들어서면서 그동안 방사선학과는 3년제 학과 위주에서 벗어나 4년제 학부과정이 추가되면서 교육적 트렌 드가 다양해 졌다고 할 수 있다. 또 한편으로는 3, 4년제가 공존하는 구조를 갖게 되어 아직 탈피하지 못하는 정책적으 로나 사회적으로 어려운 문제는 있다. 그러나 계속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러한 교육과정은 실무형 교육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른 임상실습 교육의 중요성과 다양하고 효과적인 중 재변수를 밝힐 필요가 있으며 이를 검증하는 연구가 계속 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Ⅴ.결 론

    • 1. 성별에 따른 자기학습 발전능력의 전체 평균은 3.07±0.85 로 5점 척도의 기준으로 할 때, 보통 이상의 수준을 나타냈다. 남학생군에서의 평균이 2.89±0.76로 여학생군에서의 평균 3.31±0.70보다 낮아, 남학생군에서의 자기학습 발전능력이 더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 2. 학제에 따른 자기학습 발전능력의 차이에서는 전체 평 균은 3.07±0.85로 보통 이상의 자기학습 발전능력 수준을 보였다. 4년제 학생군에서의 평균이 3.09±0.94로 3년제 학 생군에서의 평균 3.05±0.23보다 높다. 3년제 학생군에서 보다 4년제 학생군에서의 자기학습 발전능력 수준이 더 높 은 것을 알 수 있었다.

    • 3. 학과 선택 동기에 따른 자기학습 발전능력의 차이에서는 전체 응답자 평균은 3.08±0.76로 보통 이상의 자기학습 발전 능력 수준이었다. 학과의 취업률이 높다고 판단하여 입학한 학생군(3.58±0.85)이 가장 높은 자기학습 발전능력 수준을 보였으며, 자아적성에 적합하여 입학한 학생군(2.30±0.40) 이 상대적으로 낮은 자기학습 발전능력 수준이었다.

    • 4. 진로선택 방향에 따른 자기학습 발전능력의 차이에서는 전체 평균은 3.08±0.76로 보통 이상의 자기학습 발전능력 수준을 보였다. 병원계열의 진로를 선택한 학생군에서의 평균 이 3.48±0.79로 그렇지 않은 학생군에서의 평균 2.59±0.33보 다 높았다. 병원계열의 진로를 선택한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군에서의 자기학습 발전능력 수준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Figure

    Table

    Ability to develop self-learning according to sex

    Mean±Standard deviation p<0.05

    Ability to develop self-learning according to the interdisciplinary

    Mean±Standard deviation p<0.05

    Ability to develop self-learning according to department choice motive

    p<0.05

    Self-learning development ability according to career choice direction

    Mean±Standard deviation 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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